일본 소도시 여행 - 송동근 지음/시공사 |
일본은 안가본 데도 많지만 가본 데도 많다. 보통의 여행객들은 일반적인 여행지에 치우치는 것이 보통. 그건 누구나 처음 여행을 시작하면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이고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몇번 가면 좀 지겨운 감이 없지 않아 생기기 마련. 그런 고민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책. 여행 정보가 굉장히 자세한 책은 아니고-이건 여행 정보 책자가 아니니까- 이런 여행지도 있다며 편하게 소개하는 느낌. 이런 여행지에서 이런 일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 교통이 불편하기도 하고,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하기도 하고, 돈도 더 들지만 일반적인 여행을 해서는 느끼기 힘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고 알려준다. 간단한 정보도 제공하고.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 소개되서 다 가고 싶은 마음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정도 찍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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