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공감 개그가 뜬다고 하지. 이거 총합 버전이다. 씁쓸한 인생을 사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가슴이 아프면서도 사느는 건 이런 게 아니냐며 끄덕거리게 된다. 납득할만한 통계와 수긍할 수 밖에 없는 각종 이야기들. 재미가 있기는 한데, 자라나는 꿈많은 어린이들은 읽지 마라. 너무 현실을 빨리 알면 그마나 가진 일주일의 행복마저 줄어들지도 몰라. 결혼하고 아이도 조금 키워놓은 40대 분들이 제일 많이 공감할 거 같고, 사실 대한민국을 사는 분이라면 누구나 내 얘기라고 말할 이야기. 직장 동료나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