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그림 같다 - 손철주 지음/생각의나무 |
그림에 관한 사색을 풀어놓은 책이다. 그림의 해설서도 아니고 그림관련 에세이같은 느낌이 난다. 이런 책은 서양화 위주로 구성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한국화나 동양화가 많다는 점이 조금 색다른 점인 듯하다. 내용이나 글투가 조금 아저씨같은 느낌이 나서 크게 공감가지 않았다는 게 개인적인 소감. 철학적 성찰이 담겨있긴 하지만, 내 상황에 겹쳐보이는 것들이 없어서 그런가 흠~ 정도 이상의 감정은 느껴지지 않았다. 글이 외부가 아니라 작가 내부를 향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그런가, 너무 혼잣말같은 경향도 있었고. 결론, 나쁘진 않지만 큰 감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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