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倫と南米 (1) 썸네일형 리스트형 [不倫と南米]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세요. 不倫と南米―世界の旅〈3〉(文庫)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사 幻冬舍 바나나의 세계여행 세번째 책. 이번에는 남미로 떠난다. 사실 두번째 책은 좀 별로여서 큰 기대없이 읽었는데 요건 좀 괜찮다. 장편은 아니고 단편들인데 모든 작품들이 갖는 분위기가 비슷하다. 남미라면 생각되는 활기와는 거리가 먼, 수수하고 조용한 사람들이 보는 남미. 그렇다고 딱히 그들이 활력을 갖는 건 아니지만 조곤조곤하는 이야기가 마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들려오는 것처럼 거리감이 느껴지고 조용하다. 불륜과 남미라는 제목과는 달리, 내가 느낀 것은 되려 死에 대한 문제였다. 두번째 책이 죽음의 순간에서 生을 얘기했다면 이 책은 도리어 불륜이라는 이야기보다는 죽음 후의 사람들의 이야기, 혹은 죽음으로 누군가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