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찌됐든 산티아고만 가자]세 남자의 좌충우돌 여행기 어찌됐든 산티아고만 가자 - 권순호.이경욱 지음/청하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하느냐 이다." 이 말을 누가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백배 동감하는 바이다. 물론 어디가 상관없다는 건 아니다. 어디에 따라 누구가 달라지는 것이 여행이니 말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곳이다. 지난 번 손미나 작가의 강의 때는 그 순례길을 한국의 2,30대 젊은 처자들이 그렇게 자기를 찾겠다며 걷는다고 한다. 그 길에 답이 있는지 없는지는 걷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답을 찾는 진지한 성찰에 빠진 여행자들에게는 권해주고 싶은 책이 단연코 아니다. 하지만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