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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수다의 시간

[호주 멜번 자유여행 가이드 Melbourne Holic]

멜번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서 받은 선물이에요. 여행 관련 이벤트에 많이 응모하다보니 꼭 여행을 가게되지 않더라도, 혹은 가게되더라도 관광청에서 발행하는 여행 안내서나 가이드북을 많게 받게 되네요. 집에 자료만 한가득입니다. 다 가야되는데 하면서 가끔 꺼내보고 있어요.

멜번은 여자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 1위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어요. 실제로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엿본 멜번은 정말 여자들이 좋아할 것으로 가득차 있는 도시였어요. 저도 살게될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요새는 왠지 여행만으로 이 떠남의 욕구가 만족이 안되서 외국가서 한 1년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 있거든요. 아마도, 마음뿐이겠지만 말이에요.


블로거들과 떠난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서적이라 멋진 사진과 꼼꼼한 정보로 가득해요. 요즘 전문 블로거들은 정말 대단하잖아요. 전문여행서적에는 없는 현장감 넘치는 정보가 참 많아요.

두껍지 않은 서적이었지만 관광, 거리, 패션, 쇼핑 등등의 테마로 묶어서 멜번을 소개하니까 관심있는 쪽을 살펴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관심있는 건 문화와 거리 부분이었어요. 여기 미술관이랑 아트센터도 볼 게 많은 것 같아요.


요렇게 꼼꼼한 지도도 수록되어 있구요. 다만 다 영어. ㅋㅋㅋ


다양한 식당들도 당연히 소개되어 있지요. 여행에서 즐기는 식도락은 무시못할 즐거움이잖아요.


활기넘치는 멜번 사람들의 모습도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이 많았어요.


귀여운 약도도 실려있네요.


데이투어로 즐기는 멜번도 궁금해요. 자유여행도 좋지만 테마가 있는 투어에 하루 정도 참가하면 내가 미처 못봤던 것들을 알 수 있으니까요


미처 소개하지 못한 테마와 팁들도 잘 정리되어 있어요.


별로 두껍지 않은 작은 여행책자였지만 멜번의 다양한 모습을 담기 위해 엄청 노력한 것 같아요. 글씨도 사진도 많아서, 멜번에 여행 한다면 이거 하나로도 충분하겠다 싶을만큼 풍부한 정보가 담겨있는데다가 크기는 별로 크지 않아서 여행지에 들고가도 부담없을 것 같고요.


언제 멜번에서 이 책의 이야기를 확인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책을 보는 동안 마치 여행을 떠난 것마냥 즐거웠어요.

VIC n MEL 호주 멜버른에 푹 빠진 남자 VIC과 여자 MEL의 이야기
http://blog.naver.com/tourismv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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