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코박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이블 쇼크] 바이블 쇼크 - 조 코박스 지음, 신기라 옮김/가나북스 나는 기독교 신자도 아니고 성경도 잘 모른다. 어릴 때 동네 친구를 따라서 한 2년 교회를 다녀본 게 다다. 일요일 8시에 하는 만화세상(맞나?)의 유혹에 넘어서 교회를 안다니게 시작했고, 그후 교회 사람들이 집요하게 선도하면서 더욱 반발심을 갖게 되어 하나님은 있는지 잘은 모르겠으며 좋은 분인 건 맞다고 생각했지만, 교회에 이상한 사람이 많은 건 진리임을 깨닫고 나와 종교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그 후로 종교없이 살아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교회는 개척교회였던 것 같고 나름대로 애는 쓰셨지만 불합리적인 모습들이 많았던 것 같다. 순수하고 올곧았던(한마디도 융통성이라곤 없었던) 어린 나에게 그런 모습이 싫었던 것 같다. 암튼 저런 얘기를 하는 건 나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