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장의 짧은 다이어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섯 장의 짧은 다이어리] 다섯 장의 짧은 다이어리 - 박정애 지음/웅진주니어 아가들-고딩들- 대상의 소설이었나 보다. 고딩들이 주인공이긴 하나, 왠지 느낌은 중딩들이 읽어야 할 것 같은 정도. 일단 1인칭 주인공 시점에 청소년이 주인공이었느지라, 사실 문투가 좀 간질간질. 근데, 좀 어른 입장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얘들의 문제를 얘들의 심리와 주위 상황을 넣어서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해결되는 과정은 90년대 청소년 드라마를 넘어서질 못하는군. 장미빛이랄까? 단순하달까? 꿈을 위해 노력하자는 얘기보다는 일단 꿈이 뭔지 생각하고 꿈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는 건 괜찮지만. 진짜 청소년 시기에 해야할 것은 공부가 아니라 뭘 하고 싶은지 찾는 거니까. 어릴 때는 몰랐는데, 그것만 해도 인생 계획은 다 세운 거나 마찬가지였어... 이전 1 다음